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북한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올해 부활절을 앞두고 함께 작성한 '2009 남북교회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교회는 기도문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더욱 헌신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면서, 눈물로 일궈낸 평화와 화해 협력의 길에 어려움이 놓여있지만 참된 평화의 역사를 세우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남북 교회 부활절 공동기도문은 1996년부터 함께 작성돼왔으며, 올해는 NCCK가 마련한 초안을 조그련측의 수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확정했습니다. 아울러 이 기도문은 오는 4월 12일 열리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권오성 총무가 낭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