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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건강하게!① - 악순환 끊어야

2009-04-01

탤런트 장자연씨의 자살로 인해 불거진 연예계 성상납 문제, 아직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크리스천 연예인을 양성하는 한 기획사 대표를 만나 연예계 현실과 그들의 고민을 들어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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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으로 10년 넘게 기획사 일을 맡아온 김은경 대표, 이번 장자연씨 자살 사건은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술, 돈, 접대 문화로 얼룩진 연예계를 실력과 정직으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로 크리스천 연예인을 양성해왔기에 그녀의 죽음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INT 김은경 대표/디앤지 스타

김대표는 “외모와 돈이 판단의 기준이 되고 수많은 유혹이 다가오는 연예계에서,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김 대표는 매주 수요일 소속연기자, 직원들과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스스로를 무장합니다. 연예계의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주일에는 촬영을 하지 않는다, 술광고나 음란, 무속, 괴기물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기도모임에 반드시 참여한다’는 원칙도 세웠습니다.

INT 김아영/신인탤런트

실력보다 로비가 통하는 관행 속에서 이처럼 정직한 방법으로 맞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크리스천 방송인들이 먼저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야만 더 이상의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김 대표는 강조합니다.

INT 김은경 대표/디앤지 스타

미디어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 직업, 연예인.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착실하게 다진 실력과 신앙, 용기 있는 결단은 연예계를 변화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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