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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임원 호남지역 방문

2009-03-31

태안과 양양 군부대, 은퇴여교역자 안식관 등을 방문해 섬김과 위로의 봉사를 펼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임원들이 이번에는 호남지역을 찾았습니다. 기독교 교육현장과 보육시설을 방문하기 위해선데요. 윤희준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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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매산고등학교. 매산고등학교는 100여 년 전, 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순천지역 최초로 설립된 미션스쿨입니다. 기독교의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이곳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섬김과 나눔의 현장에서 정기임원회의를 펼치고 있는 예장통합 총회임원들이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섭니다.

김삼환 총회장과 지용수 부총회장, 이성희 서기 등 임원 내외 20여명은 지역사회에서 영적리더십을 양성하고자 힘쓰고 있는 순천매산고등학교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인재육성을 당부했습니다.

sot 김삼환 총회장
“지금은 현장을 가서 다 한 사람 한사람이 빛과 소금이 되어서 역할을 감당하는 훌륭한 우수한 기독교 정신을 가진 지도자들을 길러내야 하는 이런 중요한 때에 있습니다. 매산학교는 아마 넉넉히 계속해서 잘 감당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어 예장통합 임원들은 손양원 목사의 헌신된 삶이 깃들어 있는 여수 애양원 성산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성산교회 이광일 담임목사는 한센병 환자와 함께 생활하며 복음을 전했던 손양원 목사의 순교정신과 그가 목회했던 애양원의 선교유적지 보존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한편 사이비 이단으로 피해입은 여수지역교회의 현황을 전하며 사이비 이단의 세력 확산에 대한 총회의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int 이광일 목사 (여수성산교회)
“어려운 시설들을 현장방문해서 살피고 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애양원까지 오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렇게 찾아가서 어려운 데를 잘 살필 수 있는 그런 총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양원 목사의 묘지를 방문한 예장통합 임원들은 그의 순교정신을 되새기고 애양원 선교유적지화 작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int 김삼환 총회장
“우리는 이런 성스러운 하나님의 종의 길을 잘 달려간 목사님을 배우고 본받고 또 오늘의 한국교회와 민족 앞에 우리 모두 이런 정신을 회복하면 교회도 살고 우리도 살고 우리나라 전체가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CTS 윤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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