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동성애, 교회가 치유하자

2009-03-27

최근 두 달 동안 공연된 한 뮤지컬이 ‘동성애가 정상인 세상’이란 기발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동성애’는 어느새 우리 사회에 익숙한 단어가 됐는데요.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성정체성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세우고 동성애자들을 위한 회복과 치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미국 동성애 회복단체 포틀랜드 펠로십 이사로 일하고 있는 제이슨 톰슨 씨.
한 때 동성애에 빠져 자신의 성 취향이 혼란스럽고 괴로웠습니다. 해결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를 이끌어 준 것은 기독교 동성애 사역단체였습니다.

INT 제이슨 톰슨 이사/포틀랜드 펠로십
동성애 사역단체를 찾아갔을 때 그들은 희망과 진실을 보여주었고, 나의 동성애 문제를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런 장소를 마련해줬습니다.

톰슨 이사는 “동성애에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와의 잘못된 관계로 인한 상처”라며 “좋은 멘토와 그룹이 이들을 지속적으로 돕는다면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INT 제이슨 톰슨 이사/포틀랜드 펠로십
누구든지 동성애자든 아니든 마음에 상처를 가진 이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그 일을 위해 예수님이 교회를 만드신 이유를 생각해서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도와줘야합니다.

9년째 한국에서 동성애자 회복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앨리슨 메리 톰린슨 선교사는 웹사이트로 정보를 나누고 정기적인 소그룹 모임과 초청강의를 펼치며 동성애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톰린슨 선교사는 “한국의 체면문화와 교회의 보수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성적 문제를 내려놓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접한다”며 “예방과 치유를 위한 교회 사역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합니다.

INT 앨리슨 메리 톰린슨 대표/웰스프링
한국 교회안에도 동성애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그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미디어와 문화를 통해 동성애가 확산되고 성경적 기준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동성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바로 전하는 것이 한국교회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