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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가 본 캄보디아 단기선교(1) _ 캄보디아선교 브리핑

2009-03-24

앙코르 왕조의 찬란함과 킬링필드의 아픔이 공존하며, 인구의 절반 가량이 하루 1달러 이하의 생계비로 살아가고 있는 캄보디아.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선교사들이 캄보디아를 사역지로 지원합니다. CTS 뉴스에서는 한 NGO 선교단체와 동행하며 ‘미리가 본 캄보디아 단기선교’ 기획보도를 마련했는데요. 오늘 첫 시간으로 캄보디아 선교동향을 송주열 기자가 전합니다.

흔히 캄보디아 하면 독재자 폴포트, 250만명의 무고한 생명이 묻힌 킬링필드, 앙코르 와트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과거의 어두웠던 세월을 딛고, 2004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캄보디아 제3의 도시 깜뽕통에 앙코르 왕조 이전 유적지 삼보 쁘레이굽 왕궁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INT 김조동 선교사 / 프놈펜에서 제자훈련 사역

또한, 헌법에도 명시된 불교국임에도 불구하고 1998년부터 외국인 선교사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캄보디아를 먼저 선점하기 위한 종교들간의 각축전이 활발합니다.

캄보디아의 기독교 복음화율은 2%. 현재 250여명의 한국 선교사들은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NGO 활동과 교회 개척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예비 단기선교팀에게 “준비해 온 행사를 시연하는데 그치지 말고, 현지 선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INT 김조동 선교사 / 프놈펜에서 제자훈련 사역
INT 하용병 선교사 / 프놈펜에서 청소년 사역

특히 최근 캄보디아 정부가 일부 NGO 단체들의 인권문제 등에 대한 내정간섭을 이유로 7월 중 허가되지 않은 NGO들을 정리하는 ‘NGO법 개정’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선교활동 계획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입니다.

INT 김동구 선교사 / NGO 고앤두인터내셔널 캄보디아

아울러 18세 미만의 어린이,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할 때는 지역 면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현지 선교사와 긴밀한 협조도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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