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서울지역의 환경 가꾸기를 위해 교회들이 모였습니다. 기독시민운동 중앙협의회의 주최로 오늘(25일) 금천구에서 실천대회를 가진데 이어 환경가꾸기 운동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인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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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서울 금천구 독산동 거리. 영하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거리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이들은 바로 금천구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입니다. 지역사회 섬기기에 뜻을 모은 교회들이 먼저 마을 청결운동에 나선 겁니다.

INT 장동숙 집사 / 시온산교회

INT 정철 목사 / 금천침례교회

1999년 창립 후 지역섬기기와 성시화운동에 힘써온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25일 금천구에서 열린 실천대회에는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 200여명이 참여해 섬김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SOT 서상식 목사 / 기독시민운동 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우리 삶의 거처를 아름답게 만들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으니 오늘 이 귀한 대회를 통해서 영광을 돌립니다.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서울시 5천여 교회의 뜻을 모아 동네골목 청결운동을 금천구에서 서울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또 매주 수요일을 ‘동네골목 청소의 날’로 선포해 교회와 마을을 청소하고,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등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INT 정재규 목사 / 기독시민운동 중앙협의회 상임회장

거리 청소, 작은 봉사지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은 누구보다 컸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