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미리가본 캄보디아 단기선교’ 기획보도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믿음의 세대로 키우기 위해 한국문화원을 개원하고, 청소년 비전센터를 설립하는 등 교육으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NGO 사역을 소개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송주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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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공산주의 국가로의 개조를 위해서 지식인 숙청을 자행했던 폴포트 정권의 악몽으로 캄보디아는 교육인프라의 붕괴를 겪었습니다. 
 
정부가 교육시설과 교사의 확충 등 교육인프라 재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현재 캄보디아는 인구 1,400만명 중 80%인 1100만명이 거주하는 농촌지역의 문맹률은 50%에 육박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도 인구의 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외교통상부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동시에 NGO 설립허가를 받은 고앤두인터내셔널 GDI는 크리스천 인재양성을 목표로 우선 현지인들의 교육열부터 충족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박동국 상임이사 / 고앤두인터내셔널(GDI)
 
특히 최근 개최된 캄보디아 한국문화원과 품룽 청소년 비전센터 개원식에는 깜뽕톰주 행정부지사, 쓰덩센 군수, 종교국 관계자 등 지역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SOT 유타나리 행정부지사 / 캄보디아 깜뽕톰
고앤두 분들과 한국의 모든 분들께서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시설을 마련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GDI는 교육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회네트워크를 조직했습니다. 경제불황에도 교육사역에 동역하고 있는 선교 동참교회에는 현지정보 제공과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위한 컨설팅업무까지 제공합니다. 
 
INT 정재왕 목사 / 대구 성서중부교회
INT 이선유 목사 / 부산 남성교회
 
앞으로 한국어와 영어, 태권도, 현장 이동식 수업 등을 진행하게 될 GDI캄보디아 한국문화원. 
STD 캄보디아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정부의 공교육을 돕고, 방과 후 크리스천 리더십 양성에 애쓰는 한국문화원이 선교한류를 심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말랑스쿨에서 CTS 송주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