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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 2009년 3월 13일 전체뉴스

2009-03-13


0313기사1 VOT 태백 가뭄① 주민 현황 및 어려움 (박새롬)


태백시의 물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잠깐 눈소식이 있었지만 8mm밖에 내리지 않아 그동안의 가뭄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태백시를 박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태백시의 물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눈소식이 있긴 하지만 그동안의 가뭄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태백시를 박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태백시의 주 식수원인 광동댐. 6개월 넘는 긴 가뭄에 일부 물줄기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취수제한 수위인 662미터까지 1미터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도 수량이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1월부터 하루 6백톤씩 취수한 탓에 수위가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INT 오주익/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

시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난 1월 12일부터 제한급수가 시작돼 하루 3시간씩만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미리 받아둔 물동이가 가득합니다. 세탁기 사용은 꿈도 못꾸고 기름보일러도 돌아가지 않아 연탄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INT 김향림/태백시민
세탁기 물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퍼서 하기 힘들고...기름보일러는 못돌려요.

영업집도 마찬가지. 경제불황에 물난리까지 시름은 더 깊어갑니다.

INT 김소은/자영업자
식당에는 하루종일 물이 나와야 하는데 3시간 밖에 안나오니까 물량이 작아서 일하기가 힘들고...

탄광지인 철암동 일대는 2달째 수돗물이 아예 끊겼습니다. 고지대라 수압이 낮기 때문입니다. 마을 가운데 설치된 물탱크에서 직접 날라야 합니다. 대부분 고령자인 주민들은 언제쯤 고생이 끝날지 막막합니다.

INT임무자/태백시민
목욕은 아직 한번도 못하고 빨래도 못해요.
INT 김영자/태백시민
답답하고 하늘이 하는 일인데 무슨 수가 있습니까. 하늘만 쳐다봅니다.

지난 9월부터 이어지는 오랜 가뭄에 지친 주민들, 태백지역 목회자들은 이 땅의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중보해 줄 것을 한국교회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INT 이문규 목사 /태백지역가뭄대책위원회

ST) 최악의 가뭄이 5월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태백시를 위한 중보와 도움이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0313기사2 VOT 태백 가뭄② 가뭄 극복, 한국교회가! (양화수)


이처럼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태백주민들을 위해 한국교 회의 물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단체와 교단, 신학교까지 이러한 봉사와 섬김은 한국교회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태안 살리기의 일등공신이었던 한국교회가 이번엔 태백 가뭄 극복에 앞장섰습니다. 가장 먼저 태백으로 달려간 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은 지난 6일, 시가로는 1천5백만원 상당의 2리터 들이 생수 2천120병을 태백시에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INT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 등 봉사연합단체들도 태백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태백시기독교연합회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 교회로부터 받은 식수를 태백지역 교회를 통해 매주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교회희망연대 역시 정기모임을 통해 태백 식수지원을 결의하고, 오는 23일 태백지역을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두 단체는 최근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향후 지원활동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교단으로는 예장개혁측이 6백만원 상당의 식수 13톤을 전달했으며, 신학교를 대표해 성결대학교도 2리터 들이 생수 8천개를 학생들과 함께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손길에 태백지역 주민들은 깊은 감사를 나타내면서, 교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INT 전정호 회장 // 태백시기독교연합회

이외에도 각 교단과 단체의 지원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태백 가뭄 사태가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 이후 한국교회 대사회봉사에 큰 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TS 양화수입니다.

0313기사3 단신 화이트데이 NO, 마더스데이 YES (정희진)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마음 편히 공연을 볼 수 있는 뮤지컬 행사가 열렸습니다.

뮤지컬 <버스>를 기획한 문화행동 ‘아트리’는 육아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미취학 아동의 부모 10명을 초청해 무료로 공연을 보여주고 공연 시간동안 자녀들을 돌봐주는 ‘마더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시간의 공연동안 7개월에서 6살의 아이들은 인형극을 보고, 그림그리기, 책 읽기 등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문화행동 ‘아트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이라며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마더스데이 행사를 앞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문화행동 ‘아트리’ <마더스데이> // 13일 / 동승교회
무료공연에 관람시간 동안 아이들 돌봐줘
영상취재 전상민
“마더스데이로 엄마들에게 사랑 전해”
0313기사4 단신 문선명 자서전, 교계 판매 거부 논의(김덕원)
최근 통일교 문선명 교주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란 자서전을 출간해 한국교회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책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는 문선명 교주의 첫 자서전으로서 통일교 문 교주의 삶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문 교주가 16세가 되던 해에 인류구원을 위한 계시를 받았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경계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이영선 사무총장은 책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는 문 교주를 신격화하고 통일교를 정당화하기 위한 책이라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출판사인 ‘김영사’에 대해 통일교 문선명 교주를 소개하기에 앞서 31년간 통일교를 믿으면서 결국 고통 속에서 죽어간 故 박준철 목사의 저서인「빼앗긴30년, 잃어버린30년」책을 먼저 읽어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목사는 “기독교 이해 없이 돈벌이에 집착하는 상업 출판사들에게는 기독교 관련 모든 출판물을 맡기지 않는 기독교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할 때” 라고 덧붙였습니다.

0313기사5 VOT 동일교회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이동현)


흔히 축하예식이나 장례식에서 사람들은 마음의 표현으로 꽃을 주고받기 마련인데요. 서울의 한 교회는 새 담임목사 위임예배에서 화환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동현 기잡니다.

교회 로비에 쌀과 라면들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서울 면목동 동일교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라면을 제공했습니다. 최근 경기한파로 라면 수급자가 크게 늘자 새 담임목사가 된 김휘현 목사는 위임예배에서 예물이나 꽃 대신 쌀을 받아 돕기로 했습니다.

INT) 김휘현 목사 / 동일교회

이같이 결심한데는 사연이 있습니다. 지난해 김 목사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지인들로부터 배달된 화환이 4일만에 사라지는 것을 보고 이후 모든 행사에 꽃 대신 쌀이나 라면을 받아 가난한 이웃에게 전하기로 한겁니다.

INT) 김휘현 목사 / 동일교회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 대한 주변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위임예배에 모아진 쌀은 당초 목표 1톤의 3배가 넘는 3.5톤! 성도들은 담임목사의 이웃사랑 정신에 동참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INT) 백병구 집사 / 동일교회 사회복지부
INT) 박용웅 장로 / 동일교회 사회복지부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부자도 없다.’고 말하는 김휘현 목사. 어려운 경제로 모두가 힘든 지금. 그의 작은 사랑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이 되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0313기사6 단신 한복협 월례회(정희진)


3.1운동이 보여준 지역, 종교, 이념을 초월한 일치 정신을 남북 평화통일과 사회화합에 토대를 구축하는데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3.1운동 90주년을 맞아 3.1정신 계승을 위해 마련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발표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만열 소장은 “기독교는 3.1운동을 준비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적극 참여했다”며 “선배 신앙인들의 독립, 협동, 화합, 세계평화의 정신을 확장시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3.1운동을 경험했던 영등포교회 방지일 원로목사는 “독립운동 과정에 희생자는 많았지만 인내하며 기도한 결과 하나님의 은혜로 독립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아울러 발표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식민시대의 시련을 견디고 독립하게 하신 하나님께 의지해 민족화해와 국가위기 극복을 이루기를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0313기사7 단신 한반도비핵화 및 북 원조 위한 국제사회협력포럼 (박새롬)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회의가 오늘(13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와 주한 캐나다 대사관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6자회담을 넘어 국제적 차원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자”는 취지 아래 주한호주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웨이드 헌틀리교수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반도를 넘어선 전 세계 협력이 중요하다”며 “동북아시아 안보공동체를 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악화된 경제상황은 심각한 인권침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밖에 북한의 경제개발과 국제적지원 방안, 6자회담 비참가국의 역할 등을 논의했습니다.
0313기사8 단신 예장통합 장학재단, 장학기금 확충에 총력 (고성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은행의 저금리 정책으로 교단의 장학기금 축소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장학재단은 이사들이 앞장서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등 장학기금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학재단 이사장 김상학 목사는 “현재의 6-7% 이율이 만기된 후에는 절반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면서 “줄어드는 기금을 확충하는 방법은 총회 장학기금을 확충하는데 많은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재단이사들과 이사장, 서기이사 등은 솔선수범해 기금조성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이사를 지낸 인사들에게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0313기사9 단신 미래목회포럼 정기포럼 (김덕원)


미래목회포럼이 ‘미래교회를 위한 순교의 영성’을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리스도와 하나 된 삶을 강조하고 오늘 날의 한국교회가 겪는 어려움의 원인을 영성의 쇠퇴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크리스천들은 삶속에서 순교자적인 모습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영성의 회복과 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종교교회에서 열린 이번 정기포럼에는 장신대 임희국 교수와 감신대 이덕주 교수, 성결대 배본철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미래목회포럼 정기포럼 // 13일 / 종교교회
“삶 속에 순교적 모습 나타나야”
0313기사10 단신 내 잔이 넘치나이다(정희진)

한국전쟁을 경험하는 젊은 신학도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담은 창작오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가 24일부터 무대에 오릅니다.

1980년대 베스트셀러였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김수경 작가가 극본을, 이장호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 20여명을 비롯해 모두 200여명의 음악가가 참여합니다.

오늘(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수길 총감독은 “참혹한 민족 비극 실화의 진정성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오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6월 5일과 6일은 국립중앙극장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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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3기사 1) 단신 대구부활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 및 설명회 (대구)


사단법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12일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와 함께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흥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모이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며 “부정적 이미지가 각인된 대구지역이 이젠 전국최다인원이 모이는 부활절예배를 통해 축복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특별기도 순서와 1만명 찬양대 모집과 행사진행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090313기사 2) 단신 CTS대구방송 제2대 본부장·운영위원장 취임예배(대구)


CTS대구방송은 어제(12일) 300여명의 대구지역 교계지도자와 성도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2대 본부장·운영위원장 취임예배를 가졌습니다.

제2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는 미래목회포럼 교단대표와 총신국제대학원 이사, 대구평신도선교훈련원 이사장, 대구성시화운동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제2대 운영위원장인 평산교회 이흥식 목사는 경북노회장을 역임하고 동산성서신학원장,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과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기아대책 대구지역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승희 목사는 취임사에서 "본부장이란 역할에 중요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 CTS대구방송의 발전과 사역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CTS대구방송은 2004년 7월 개국해 지난 5년간 지역교계소식을 알리는 뉴스취재와 다큐멘터리 제작 등 활발한 기독언론활동을 감당하고 있으며 올해부턴 대구전역에 로컬지역방송을 시작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제작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090313기사 3) 단신 CTS경남방송 진지주회 창립예배 (경남)


CTS경남방송은 동역교회 활성화와 지역교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경남 진주지역에 지회를 창립하고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진주지역 동역교회 목회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TS경남방송 운영위원장 이상렬 목사는 " 낮은 자리에 거할 줄 아는 자가 진정한 지도자"라며 "동역교회 목회자들이 섬길 줄 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신임 지회장으로 위촉된 조영래 목사는 "CTS와 협력해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사역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재 진주에는 32개의 교회가 CTS의 동역교회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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