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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선정성 현황 - 위험한 드라마 넘쳐

2009-03-16

요즘 ‘막장드라마’가 인기입니다. 불륜과 패륜, 학교폭력 등 선정적인 소재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방송사 상당수가 이같은 프로그램들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악영향도 심각합니다. 먼저 막장드라마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박새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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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을 통한 혼전임신, 아내의 친구와 불륜, 임신한 아내 살해
현재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첫 회 35분 방영시간 동안 다뤄진 내용입니다. 자극의 강도는 물론 전개속도도 빠릅니다.

‘하이틴막장드라마’란 오명을 받고 있는 ‘꽃보다 남자’
주인공들이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클럽과 호텔출입이 자유롭고 집단 괴롭힘, 성폭행 미수, 인신모욕 등 자극적인 소재가 빈번히 등장합니다.

이밖에도 강제낙태, 시신유기, 폭행 등 시청률을 잡기 위한 드라마 소재는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OT‘아내의 유혹’ 보는 사람 손 들어봐요. 한 명 빼고 다보네

문제는 TV드라마 특성상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단 점입니다.

INT 재밌어요
INT 부러워요
INT 세상이 이렇구나

특히 비윤리적 소재로 가득한 막장드라마의 배경이 대부분 가정이란 점은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정체성을 왜곡하고 도덕적 가치관에 혼란을 주기 때문입니다.

INT 서명환 전도사/순복음한세교회 초등부

가정이란 울타리 속에서 복수와 폭력이 난무하는 막장드라마, 상업적인 논리 아래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제 우리 아이들과 가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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