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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 공개수업

2009-03-11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평가해 교장을 선임하는 제도를 교장 공모제라고 합니다. 2008년 3월 덕양중학교에 부임한 수도권지역의 첫 번째 공모제 교장선생님이 공개수업을 열었는데요. 평교사 출신의 그는 인성과 영성을 키우는 교육만이 공교육문제의 해법이라고 고백합니다. 정희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덕양중학교. 이곳에서 특별한 수업이 열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일일교사로 나서 공개수업을 펼친 것. 수업은 다큐와 만화 등 다양한 동영상 시청과 자유토론으로 이뤄집니다. 100분간의 긴 수업에 최선을 다한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습니다.

SOT 김삼진 교장 / 덕양중학교
말자막

평교사 출신의 김삼진 교장은 학부모 심층심사와 교육감 면접을 거쳐 교장으로 선임된 수도권의 첫 공모제 교장입니다. 2008년 3월 덕양중 부임 후 김삼진 교장은 공모제 당시 약속한 ‘즐거운학교 즐거운수업’, ‘참여와 소통’ 등의 학교운영계획을 하나하나 실행해 왔습니다. 반크와 함께 독도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사범대 선배들의 무료과외지도를 받게 하는 멘토링 사업도 전개했습니다. 이번 공개수업도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대안을 찾는 ‘배움의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김 교장이 솔선수범해 이뤄진 것입니다.

INT 김삼진 교장 / 덕양중학교

덕양중학교는 3개 학년 통틀어 6학급에 전교생이 152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로 사실 그동안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학을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김 교장 부임 후 1년동안 학교는 경기도로부터 명품학교로 선정되고, 졸업생들이 학교를 떠나기 아쉽다고 말할 만큼 알찬 학교로 성장했습니다.

INT 이정헌 3학년 / 덕양중학교

인성과 영성을 키우는 교육만이 공교육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라 강조하는 김삼진 교장. 그는 매일 기도로 참교육을 위한 비전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INT 김삼진 교장 / 덕양중학교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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