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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러쉬 어떻게 이해할까

2009-03-04

최근 몇 년간 러시아에서는 무슬림 인구와 테러의 증가, 토종 러시아인의 급격한 감소로 무슬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극단적인 이슬람 포교자 수십 명을 추방했는데요. 한국에도 무슬림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배척하기보다는 공통점을 발견해 선교해야한다는 의견이 한 세미나에서 제시됐는데요.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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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를 시작으로 서양에서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과격 이슬람 단체의 테러들. 한국교회 역시 아프가니스탄 사태의 상처로 무슬림이 폭력적이고 반기독교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무슬림의 인구와 거대자본이 유입되면서 이들에 대한 혐오현상인 이슬람 포비아도 형성됐습니다.

이슬람 선교 전문가들은 이처럼 무슬림에 대한 지나친 편견과 오해들이 오히려 선교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이현수 선교사 /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프론티어스 코리아가 개최한 <카운터이슬람 오픈세미나>에서 GMS 소속 무사리 선교사는 “무슬림은 기독교처럼 구약과 신약의 4복음서를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재림이 코란에 기록돼 있는 등 공통점이 많다”며 “다른 종교보다 오히려 복음을 받아들이기 쉽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슬람 현지에서도 예수님을 영접한 무슬림이 많은 만큼 한국으로 몰려오는 현상을 두려워 말고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하라”고 조언합니다.

Int) 무사리 선교사 / GMS

이슬람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이 늦은 점도 지적됐습니다. 다문화사회인 지금 방어적 자세보다는 적극적으로 포용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겁니다.

INT) 이현수 선교사 /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늘어가고 있는 국내 무슬림들에게 기독교의 진리를 전하고 선교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오픈된 마음과 노력이 시급합니다. CTS 고성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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