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SCFF 특별포럼 - 창조론과 진화론, 허용되지 않는 소통?

2008-09-16

창조론을 소재로 해 2008년 미국에서 최고의 논쟁작이 된 영화 <추방:허용되지 않은 지성>이 서울기독교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봉됩니다. 이를 기념해 창조론과 진화론 간 소통방법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
지난 4월 미국에서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추방:허용되지 않은 지성’은 창조론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학교나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창조론 교육의 자유가 허용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창조론과 진화론 간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이 영화가 오는 29일 제6회 서울기독교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봉됩니다. 문화선교연구원은 개봉에 앞서 시사회에 이어 창조론과 진화론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경희대 유정칠 교수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인간의 생각대로 한정지어서는 안된다”며 “이제 한국교회가 창조론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점검해볼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유정칠 교수 / 경희대 생물학과

피어선 신학대 조덕영 교수는 “지난 창조과학 운동이 학문적 추구보다 대중운동에 치중해 세상 학자들에게 문자적 성서근본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창조론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오픈 포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NT 조덕영 교수 / 피어선 신학전문대학원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제6회 서울기독교영화제에서는 ‘추방:허용되지 않은 지성’을 포함해 기독교적 주제나 교육, 환경적 메시지를 담은 13편의 장편과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이 상영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