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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속 기적-인도네시아 레베카 박사

2008-09-16

교도소를 교회로 만든 한 인도네시아 사역자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게 됐지만 오히려 복음의 기회로 삼아 사람들과 예배드리기 시작한 건데요.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방한한 인도네시아의 레베카 자카라 박사를 박새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징역 3년형을 살고 올해 가석방된 레베카 자카라 박사, 박해받는 세계교회들의 실상을 알리는 2008 오픈도어 선교대회 강사로 초청돼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87%가 이슬람교도인 인도네시아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온갖 차별과 박해를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레베카 박사는 ‘행복한 주일’이란 프로그램으로 지역어린이들을 섬기다 이들을 강제로 개종시킨다는 거짓고소로 인해 3년 감옥형을 받았습니다.

억울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여성수감자들을 섬긴 레베카 박사는 교정당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여 교도소 모스크를 채플로 개조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슬림 사회에서 감옥을 교회로 만든 기적 같은 일은 미국 기독교방송인 CBN뉴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Int 레베카 자카라/인도네시아 사역자
교도소장이 승낙한 것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2005년 9월부터 출옥 전까지 감옥 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은혜를 나눴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크고 작은 박해들은 과격한 시아파 무슬림이 늘어나면서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레베카 박사는 “인도네시아 기독인들을 위해 영적으로 깨어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Int 레베카 자카라/인도네시아 사역자
하나님의 약속이 인도네시아에 이뤄지길 기도해주세요. 박해 중에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생기기라 믿습니다.

수많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기독인들의 헌신이 오늘도 인도네시아에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영적 싸움을 위한 전 세계의 중보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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