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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독거노인위한 실버카마련 음악회

2008-09-11

의탁할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를 선물하기 위한 기금마련 음악회도 열렸습니다. 가족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은 문화도 즐기고 소외이웃도 돕는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동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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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구민회관. 여름의 끝자락에 가을음악회가 펼쳐집니다. 은혜로운 찬양에서부터 대중가요와 마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에 가족들은 초가을밤이 정겹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제2회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타래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INT 전원일 관장 // 창동 종합사회복지관

공연 수익금은 기감 서울연회 소속 360여개 교회에서 모금한 성금과 함께 강북지역 독거노인 500여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하는데 사용됩니다. 실버카는 유모차 형태로 허리와 관절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된 보행 보조기굽니다.

INT 김기택 감독 //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특히 음악회에 앞서 기감 신경하 감독회장과 김선동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가 일회성행사로 그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디딤돌 쌓기’와 6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INT 맹주옥 (77) // 도봉구 창일동
이렇게 몸이 아픈사람을 많이 도와주셔서 은혜를 잊지 못하죠. 저로서는 평생 못잊어요. 감사합니다.

거동이 불편한데다 명절이면 마음까지 무거워지는 무의탁 독거노인들. 음악회를 통한 실버카 추석선물로 이들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지길 기대합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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