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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방송> 빈민촌에 사랑을...

2008-09-10

필리핀에서 이뤄지는 단기선교 대부분이 오지여서 오히려 수도인 마닐라는 선교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데요. 이에 부산의 한 교회가 마닐라 빈민촌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습니다. 김민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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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인연합교회. 아침부터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교회 안팎이 가득 찼습니다. 오랫동안 병마로 고통받아온 현지인들은 부산호산나교회 의료선교회로부터 치료를 받게 되자 웃음을 되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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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까나바 목사/필리핀 에바콤교회
“이번 의료선교는 아주 성공적이어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의 도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모든 한국인 사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빈부격차가 심한 필리핀은 국민 8천만 명 중 삼분의 일이 빈민층으로 아파도 하루에 3천원이 없어 시내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감기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이에 필리핀 마닐라한인연합교회는 부산호산나교회 의료선교팀과 함께 마닐라 지역 빈민들을 위한 의료선교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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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장로/호산나교회
“수도인 마닐라에는 도시빈민들은 실제로 병원이 있고 약국이 있어도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먹고사는 일이 더 급하기 때문에 진료를 받는다는 것은 상상을 못합니다.“
김병진목사/마닐라한인엽합교회

고통받는 필리핀 빈민들의 질병을 치유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한국교회들에게 "쌀라맛 코레아노, 고맙습니다. 한국분들“이란 주민들의 인사 소리가 빈민촌에 맑게 울려 펴집니다. CTS김민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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