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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응원한다! - ‘붉은호랑이’

2008-08-11

자랑스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성도님들도 한마음으로 응원과 기도를 하고 계시죠?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중국 현지에는 ‘붉은호랑이’라는 이름으로 응원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응원단이 있습니다. 정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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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응원단, 붉은호랑이는 붉은악마로 상징되는 한국 응원문화를 개선하고자 2006년 독일월드컵을 계기로 결성됐습니다. 특히 붉은악마라는 명칭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우려하던 많은 교계 인사들이 붉은호랑이의 창립에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후 붉은호랑이는 도하 아시안게임, 동계아시안게임 등에 응원단을 파견하면서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드디어 2008 베이징 올림픽. 붉은호랑이는 한국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올림픽 기간 동안 단체응원을 할 수 있다는 중국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7월 21일 ‘베이징올림픽 응원 원정대 서포터즈, 레드타이거’ 발대식에 이어 4일부터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붉은호랑이 응원단의 이름으로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붉은호랑이는 24일 올림픽 폐막 때까지 한국선수경기응원과 거리행진 등 대대적인 단체 응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베이징 시내 중국북방차량연구소에 마련한 응원단 숙소에서는 다양한 문화, 음악 축제도 열 예정입니다.

INT 조형영 전략기획국장 / 한민족응원문화운동본부 ‘붉은호랑이’

한국 선수들의 반가운 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붉은호랑이 응원단이 우리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동시에 세계 속에 한국의 새로운 응원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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