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조선말기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 제이콥 로버트 무스의 저서 ‘Village Life in Korea’의 번역서 출판기념회가 6일 열렸습니다.

‘1900 조선에 살다, 구한말 미국 선교사 시골체험기’라는 제목의 번역서에는 무스 선교사가 20여년간 자전거로 조선 전역을 누비며 겪은 실제적 선교체험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교계와 학계 정·관계 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기념식에서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별보좌관은 “한국의 건국이념에 기독교 정신이 있었다”며, “무스와 같은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을 있게 한 근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스 선교사의 외증손자이자 세계적인 기업 ‘제이콥스 인베스트먼트’ 회장 제프리 폴 제이콥스는 답사를 통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한국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제이콥스 회장은 춘천중앙교회로부터 춘천지역 40여교회개척과 발전에 힘써온 고 무스선교사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