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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해변전도’ 인기!

2008-08-05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전국의 해수욕장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바닷가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찬양 축제’를 통해 불신자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는 ‘해변전도’ 사역이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보도에 이창남 기자입니다. --------------------------------------------------------------------
푸르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동해안입니다.

시원한 바다에 몸을 적신 피서객들의 환한 미소와 어울려 활기를 띱니다. 질주하는 수상 보트가 내뿜는 파도의 포말은 더위를 싹 잊게 만듭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모래사장 위에선 한바탕 축제가 벌어집니다.

찬양 소리에 몰려든 사람만 벌써 천여 명! 깔끔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출연진의 공연은 수준급입니다.

int) 고춘자/서울 거여동

양양지역의 한 교회가 전도 사역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 것입니다.

int)황병구 목사 / 양양사랑교회

이번 축제가 갖는 의미는 두 가집니다.

먼저 양양군의 지역축제인 ‘현산 문화제’가 올해로 33주년을 맞았지만 기독인들의 참여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지역에 ‘찬양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된 점입니다.

또한 해외로 집중된 사역을 국내로 돌리는 것입니다.

비용이 수반되는 단기선교보단 그 에너지를 국내로 옮겨 휴가철 가까운 이웃에게 전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입니다.

int)정중환 목사 / 부천찬미교회

이날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는 만여 명. 반향이 일자 양양사랑교회는 앞으로 해마다 축제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창남 기자(argus61@cts.tv)
(휴가철 ‘해변전도 사역’이 기독신앙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TS 이창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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