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전북방송> E-CAMP

2008-07-31

CTS E-캠프가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재미교포 2세들은 농어촌교회와 영세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무료영어캠프를 열고 있는데요. 전북지역 CTS E-캠프를 박남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SOT) JUICE..
어색한 발음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선생님의 말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INT) 노윤주 / 전주동신초등학교 4학년
“발음도 정확하게 말해주는게 좋고요 노래를 부르면서 성경 같은거 배우는게 좋아요”
INT) 설다진 / 전주동신초등학교 4학년
“외국인이랑 대화를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언니 같으니까 편하게 대화할 수 있고 가족 같아서 편해요”

영어를 가르치며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는 무료영어교실 E-camp가 CTS기독교TV 주최로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주재언교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적 특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어촌 교회와 영세가정 아이들에게 미국 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재미를 심어주고 하나님 말씀도 전합니다.

특히 재미교포 학생들은 자비량으로 개인경비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든 소품도 직접 준비했습니다.

INT) Grace Park 전도사 / 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
“저희가 이 영어를 가지고 그리고 영어뿐 아니라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 받을지 그것을 연구하고 또 그래서 하나님께 좋은 모습으로 드려지길 원합니다. 이 아이들이 이렇게 훈련받아서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쓰임 받을 거라는게 제 마음에 확신이 들어요. 너무 감사해요”

매일 아침을 영어기도회와 찬양으로 시작해 수준별 영어강의와 게임, 지역문화체험을 진행하는 CTS E-캠프는 교포2세들에게 고국에 대한 자부심을, 농어촌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재미, 그리고 교회에는 새로운 전도의 페러다임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INT) 임종학 목사 / 전주재언교회
“외국인을 통해서 정통영어의 발음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게 되었고 또 하나는 이것을 통해 인근 중화산동이나 유, 초등부 아이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삶게 되었습니다.”

CTS E-캠프를 통해 문화와 복음사역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교회와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고 새로운 선교비전이 커져가길 기대합니다. CTS 박남잽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