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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봉사자 가정 초청 축제

2008-07-31

태안 기름유출사건 7개월이 지난 지금 1백30만명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태안은 맑은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들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태안의 한 지역교회가 자원봉사자가정을 초청해 여름축제를 개최했습니다.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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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 기름 냄새 나? 아니 안 나는거 같은데...

작년 12월 태안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사태로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바닷가의 기름을 닦아낸 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기름띠가 제거된 해변을 봉사자 14가정이 다시 찾았습니다.
STD 손수 기름을 닦았던 해변가를 찾은 봉사자들은 깨끗해진 바다모습에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INT 명영옥/대전한빛교회
INT 고찬우/대반감리교회

지역교회의 초청으로 봉사지에서 휴가를 보내게 된 자원봉사자 14가정은 돌멩이에 붙은 조개를 떼어내고 게를 잡으면서 회복되고 있는 태안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INT 김덕곤 목사/신제주갈릴리교회
저희가 닦았던 흔적들 다시 방문하게 된 것도 감사하고
또 불러주신 것도 감사하고

INT 서현성 전도사/목포새한교회
회생이 가능할까 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 와서 돌아보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들이 인간의 손으로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에 감회가 깊었습니다.

‘당신이 만든 기적, 춤추는 바다 태안에서의 3박4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의
자원봉사자 가정을 섬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천일염전 체험과 갯벌 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됩니다.

int 조영혜 목사/태안군 소원장로교회
봉사하고 수고한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의미에서
초청을 한번 해가지고 그분들에게 휴가를 얻어서 대접을 한번 하자

기름으로 시름에 잠긴 태안을 살리기 위해 찾아왔던 자원봉사자들. 이제 그들의 섬김으로 회복되고 있는 태안에서 이들의 수고가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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