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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대표회장이 제 8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에서 엄신형 대표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국내 종교계를 대표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 종교간 교류와 더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종단 간 교리를 존중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엄신형 대표의장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편 1997년 창립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와, 원불교 등 7개 종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종단 간 대화와 협력은 물론 매년 대한민국 종교문화 축제 등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