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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선거--후보별 기독교 관련 교육정책 입장

2008-07-29

우리 아이들의 교육 미래. 어떤 교육감의 손에 맡기실 예정이신가요? 교육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6명의 후보 중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의 각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의 공약은 무엇인지 정희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30일 8시/13시)
우리 아이들의 교육 미래를 결정할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 전역에서 진행 중입니다. 후보들의 공약은 무엇인지 정희진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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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정말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기도하는 교육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INT 정책이 아이들을 위해 실현 가능한 지, 또 하나님이 원하는 교육감이 됐으면 좋겠어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6명. 투표가 가까워오면서 점차 현 교육감인 공정택 후보와 진보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는 주경복 후보 간 ‘양강(兩强)’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기독교사학의 종교교육과 채플에 대해 건학정신에 따라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안학교 설립에도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사학법과 관련해서는 상반된 견해를 (CG IN)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정택 후보는 사립학교가 건학 이념을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학법이 재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주경복 후보는 사립학교의 투명성 확보와 민주적 운영을 위해 비리 예방 차원에서 사학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학생선발에 대해서 공정택 후보는 학생이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는 고교선택제를 2010년 시행하게 되면 종교를 고려해 진학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주경복 후보는 학비 인상 등의 이유로 학생선발권 부여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OUT)

기독교 관련 교육정책에 대해서 이처럼 후보들 간 견해차가 있는 만큼 정책의 방향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투표에 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INT 정병오 대표 / 좋은교사운동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전역의 2,18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우리 자녀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첫 시민직선 교육감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의 한표 한표가 소중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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