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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촛불’ 법적 대응 예고

2008-07-25

6.25참전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촛불집회를 주도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대해 검찰 고소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월드피스 안재철 건립위원장은 "지난 달 25일 자정 무렵 촛불 시위대가 청계광장에 전시한 참전 용사 추모 기념사진 수십 여점을 짓밟고 불태웠다"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잘못했다는 의사 표시조차 하지 않았다"고 성토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 "촛불집회의 폭력성을 제대로 알리고자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제기해 책임있는 시민 의식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드피스 건립위원회 측은 "촛불시위로 모두 35점의 사진이 훼손됐고 일부 시위대는 우산 등으로 사진에 나온 인물의 얼굴을 찍는 등 상식 밖의 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사령관을 담은 사진들만 집중적으로 파손한 정황으로 봐서 반미 좌파세력들의 행동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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