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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송> 예수님은 십대들의 희망입니다

2008-07-24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교회별로 많은 청소년 수련회나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아 자체적으로 이런 행사를 열기 힘든 미자립교회들도 많은데요. 대구의 한 교회 청년부가 나섰습니다. 김태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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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와 완도 등 도서지역을 포함해 전국 60개 교회의 700여명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여름수련회 진행이 어려운 중고등부 20명 이하의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들. 대구동신교회 청년부가 이들 교회를 위해 ‘2008 청소년예수희망캠프’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대구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예수희망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던 대구동신교회가 특히 올해는 전국 청소년들로 범위을 확대하면서 ‘예수님은 십대들의 희망입니다!’란 주제로 이번 캠프를 준비했습니다.

INT> 권성수 목사 / 대구동신교회
“전국의 대형교회들이 다 이런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미자립교회나 힘든 교회 //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정말 예수 안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대형교회가 자금을 대면서 그렇게 지원해주면 그 미자립교회 청년, 청소년들이 굉장히 희망을 가지고 인물이 될 겁니다.”

유명강사 초청 등 대규모 프로그램을 접할 수 없었던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에게 CCM 콘서트와 이단특강, 가스펠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캠프기간 중 참석한 목회자나 교사들을 대상으로 4차례의 세미나도 열려 청소년 교육노하우와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INT> 연규운 목사 / 대전북부교회
“재정적으로나 환경적인 부분에서 이런 귀한 집회를 열수도 없고 참석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다른 교회의 청소년들과 함께 또 함께 도전받을 수 있고 우리교회가 열악하다는 사실이 단점이 아니라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너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회 자체수련회를 포기하고 스태프로 봉사하고 있는 대구동신교회 청년회원 80여명은 섭씨 34도의 폭염 속에서도 기쁨으로 섬기며 청소년들 속에 나타날 예수희망운동의 결실을 기대했습니다.

INT> 조준일 간사 / 대구동신교회 청년부
“모든 스태프들이 이번에는 여름 수련회는 아예 이쪽으로 집중을 해서 스태프로 섬겨서 다음 세대를 키우자란 마음으로 이렇게 섬기게 됐습니다. // 저의 섬김이, 작은 씨앗이 이들이 나중에 예배자로 회복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된다면 너무 크게 기쁠 것 같고...”

개교회주의를 버리고 예수희망을 나누는 섬김의 사역들이 군소 교회들의 부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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