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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봉수교회 헌당 기획<1> - 남북화합으로 재건

2008-07-21

남북한 교회가 연합해 재건한 평양봉수교회가 16일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특히 이번 예배는 금강산사태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극복하고 열린 예배라서 더욱 뜻 깊은 자리였는데요. 평양에서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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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 손효순 목사 // 평양봉수교회 담임 (00:41:06:19)
“이전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봉헌하노라”

분단이후 최초로 북한에 세워진 평양봉수교회가 남북한교회의 노력으로 재건돼 하나님께 드려진 역사적 순간입니다. 이 자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157명을 비롯, 북한조선그리스도교연맹 소속 300여 교인들이 함께해 명실상부한 남북한교회 연합예배로 드려졌습니다.
예장통합 김영태 총회장은 설교에서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분 뿐” 이라고 강조하면서,”평양봉수교회를 통해 북한 곳곳에 이러한 복음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INT 김영태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00:37:08:00)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평양봉수교회를 재건케 해주신 하나님과 예장통합총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봉수교회가 남북한 화해와 평화정착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강영섭 위원장 // 북한조선그리스도교연맹 (00:26:09:00)

남북한교인들은 봉헌교독과 기도를 함께 드리며 평양봉수교회를 재건케 하신 이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그리스도임을 선포했습니다. 또 이 교회가 많은 심령을 구원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INT 홍희천 장로 // 남북한선교협력위원장 (00:39:07:00)

지난 1988년 북한에 세워진 평양봉수교회는 2005년부터 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주도로 재건축이 진행됐습니다. 5백여 교회와 120개 단체, 1천5백명 성도의 기도와 헌금으로 완성된 평양봉수교회는 연면적 1천9백여 제곱미터에 1천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과 부속실, 첨단 영상과 음향기기를 갖춘 예배당으로 거듭났습니다.

INT 김용덕 장로 // (사)기쁜소식 이사장(00:02:50:19)

STD 이번 헌당예배를 끝으로 건축의 모든 공정을 마친 평양봉수교회는 북한 교인들의 예배처 뿐 아니라 남북한 교회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평양봉수교회에서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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