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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시위대 ‘사진 방화’ 의혹

2008-07-15

지난 달 2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 집회에 참가한 일부 시위대가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가 주최한 사진전 행사를 방해하고 사진 수십여 점에 불을 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안재철 위원장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자체를 부정하려는 세력들이 대한민국 건국과 6.25전쟁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40여 점을 훼손하고 집단 방화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월드피스 밀레니엄 파크 측은 촛불 시위를 주최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관련 단체를 상대로 기물파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는 등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월드피스 밀레니엄 파크 건립위원회는 참전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청계광장에서 생명의 항해와 장진호 전투, 흥남철수를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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