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교단 총회가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책 심포지엄에서 제기됐습니다.

한신대 교회사학과 김주한 연구교수,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최소영 연구실장, 성서한국 구교형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제일교회 정진우 목사는 “지금의 교단총회 구성에서는 다양한 선교적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교단의 목사와 장로, 교인들이 개방적으로 참여해 선교가 중심이 되는 총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세대별, 성별, 교회 내 소수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성도들의 지도력을 고루 향상시키기 위해 총회와 노회 차원에서 프로그램, 교재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