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늘(10일) SBS ‘신의 길 인간의 길’에 대처하기 위한 ‘SBS사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SBS의 공식사죄와 프로그램 내용의 오류를 인정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기총은 성명서에서 ‘기독교 근본교리를 신화와 허구로 표현해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모독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와 기독인에게 공식 사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약속대로 기독교 입장의 반론보도 방송도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C/G)‘SBS사태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가 선임됐습니다.

대책위는 이번 사건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하고, 한기총 신학위원회 자문을 통해 논리적 대응안을 준비하는 한편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SBS 목동사옥 앞에서 ‘기독교 진리 수호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