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CEO들의 ‘합창’

2008-07-08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아실텐데요. 기업 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수그리스도가 보여준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창남 기자의 보돕니다.

--------------------------------------------------------------------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평소처럼 점잔하게 찬송을 부르는 가 했더니, 오늘은 다릅니다.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도 보고 폴짝 뛰기까지 합니다.

이번엔 댄스 퍼포먼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이 나섰습니다.
관객들 앞에서 품위와 체면까지 내려놓고 망가지는 역할을 맡아 웃음을 선사합니다.

다일공동체는 CEO 500명을 초청해 사회지도층이 앞장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행사를 열었습니다.

int) 최일도 목사 / 다일공동체

최 목사의 이러한 제안에 CEO들은 그간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함께 나누자는 데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int)김두식 대표이사 / 법무법인 SHIN & KIM

이날 행사 참가비는 CEO 한 명당 15만원. 참가비 전액은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입니다.

int)박미희 대표이사 / 주식회사 민정지

행사를 주최한 다일공동체는 매년 7월 7일을 CEO들이 나눔에 앞장서는 날로 정하고, 나눔의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TD)이창남 기자(argus61@cts.tv)
이번 행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단순히 돈만 버는 CEO가 아니라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참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제는 기업인들 모두가 함께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CTS 이창남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