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서아프리카를 아십니까? 비행기로만 25시간을 타고 가야하는 미지의 땅이라 국내에는 생소한 곳인데요, CTS 뉴스에서는 기아대책이 2주간 펼친 서아프리카 사역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임철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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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과 코트디부아르로 대표되는 서아프리카 대륙. 한국에서 비행기를 서너 번 갈아타고 25시간을 가야하는 오지여서 아프리카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객이나 선교사들의 발길이 드문 지역입니다.

인터뷰>박성욱 회장/카메룬한인회

서아프리카는 오랜 기간 부족 간 전쟁으로 고아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빈곤에 허덕이고 있지만 사정이 이렇다 보니 NGO 단체의 활동은 거의 전무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기아대책은 지난 5월 30일부터 12박 13일 일정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해 빈곤 아동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서아프리카에 파송된 기아봉사단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장종순 본부장/한국기아대책 국제사업본부

Stand>기아대책은 아프리카 원조사업 뿐 아니라, 서부 아프리카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웠습니다.
먼저 3분의 1이상이 학교를 가본 적 없는 서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뿐 아니라 기독교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고아원과 어린이개발센터 CDP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아봉사단으로 파송된 선교사들과 협력해 흑인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개화 운동은 물론 나아가 서아프리카 현지인으로 구성된 기아대책을 설립해서 떡과 복음을 함께 전한다는 비전입니다.

인터뷰>정정섭 회장/한국기아대책

오지의 땅 서아프리카. 그 곳을 밟은 기아대책과 한국 선교사들의 열정이 검은 대륙의 영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카메룬 야운데에서 CTS 임철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