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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 150주년 기념대회 준비 중

2008-06-05

2009년은 일본에 기독교가 전해진 지 150년 되는 해입니다. 최근 일본 기독교계 목회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2007년 대부흥 100주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교회에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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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를 이끌고 있는 일본개신교150주년기념 준비위원장 나까지마 슈이찌 목사와 일본전도단체협의회 회장 히메이 마사오 목사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일본개신교150주년 기념대회 준비에 앞장서고 있는 나까지마 목사는 일본 8,800여개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협력하는 가운데 전도 심포지엄과 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NT 나까지마 슈이찌 목사 / 일본개신교150주년기념 준비위원장
일본의 복음주의, 자유주의, 성령주의 계열 3대 교파 8,800여개 교회가 각자 준비를 하는 동시에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합하자는데 뜻을 모아 전교회가 일치해 15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전체 인구 중 기독교 신자 수가 1%에 못 미치고, 주일성수 기독교인이 57만 여명에 불과한 현실 속에서 150주년 대회의 성공 개최와 일본교회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가 선교사를 더 많이 파송해 일본교회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 나까지마 슈이찌 목사 / 일본개신교150주년기념 준비위원장
일본교회의 성장은 한국교회의 도움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일본문화를 잘 이해하고 일본교회를 도울 수 있는 목회자를 더 많이 파송해 교회 개척과 약한 교회의 성장을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일본전도단체협의회 회장 히메이 목사는 “전통적으로 일본인 스스로가 불교와 신도․유교 신자라 여기고 있어 전도가 힘들다”며,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를 통해 전도 열정을 키우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본받고 싶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INT 히메이 마사오 목사 / 일본전도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에 교회가 많이 있는 것이 정말 부럽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부흥하고 있다는 것도 부럽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그 비결을 ‘새벽기도’라고 말합니다

아울러 일본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INT 히메이 마사오 목사 / 일본전도단체협의회 회장
일본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조언을 해주시면 일본교회는 용기를 얻어 잘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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