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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방송>지구환경보호 강연회

2008-06-03

최근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를 선포한 전남 여수가 5월 31일 바다의 날부터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6일간을 지구보호 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화석연료 급증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후를 주제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윤희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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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 캠퍼스 국제 회의실. 제 1회 기후 보호주간을 지정한 여수시가 2012 세계박람회 개최에 발맞추어 국내외 석학초청 기후보호세미나를 열었습니다.

SOT) 랄프월러 박사 // 옥스퍼드대 학장, 영국
이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생산과 기후변화 같은 세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은 업계, 제계, 정부, 학계가 협력을 할 때에만 해결될 것입니다.

여수 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이자 노벨자선기금 재단 이사장인 마이클 노벨박사는 강연에서 “2028년이면 인구가 80억 명이 넘어설 태세”라며 “에너지 수요급증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심각한 지구 온난화와 생태계 파괴 등 재앙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OT) 마이클 노벨박사 // 노벨자선기금 재단 이사장, 스웨덴
1조 배럴의 석유를 쓰는데 125년이 걸렸지만 앞으로 같은 양을 쓰는데 3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점은 오늘날 사용되는 에너지의 92%가 재생가능하지 않은
에너지원이라는 것입니다.

노벨 박사는 “이같은 환경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택단열과 절전기구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이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재생산이 가능한 태양열, 풍력, 바이오 연료 등 대체에너지로의 전환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여수시가 WTC 국제무역센터와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서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성장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SOT) 마이클 노벨박사 // 노벨자선기금 재단 이사장, 스웨덴
저는 WTC 여수가 여수 해안가의 아름다운 자연을 살린 친환경적 복합단지를 건설하고 여수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또 발전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여수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 여수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환경부는 ‘2012 여수세계 박람회’의 친환경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INT) 오현섭 여수시장

여수시는 기후보호주간인 5일까지 기후관련 미술 전시회와 신재생 에너지 기술 시연회, 화석에너지 사용감소 캠페인 등 지구환경 보호를 일깨우는 행사를 다양하게 집행합니다.

STD 세계박람회 개최까지 4년의 준비기간이 남은 여수시. 하나님의 선물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데 한국교회와 시정단체가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CTS 윤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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