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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송>당신은 나의 베스트

2008-05-27

많은 교회들이 전도를 위해 여러 방법으로 힘쓰고 있지만 실제 열매를 거두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구에 한 교회에선 기존의 전도방법을 탈피하고 관계전도의 새로운 방법을 통해 높은 정착률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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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7시가 되자 여러 가족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먹함을 깨고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면서 어느새 분위기는 편안해집니다. 이어진 개인간증과 저녁식사로 초청된 이들의 마음은 활짝 열리고 복음은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INT> 이병국 /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고향에 있는 친한 친구가 몇 번 권유해서 그 친구 소개로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는 부분도 있었는데 와보니깐 가족적이고 친근감도 있게 해서 분위기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INT> 강호윤 집사 / 대구부광교회
“집에서 한 번 더 만나고 인사했을 때 교회에서 만나면 더욱 더 반갑고...// 필요도 채워주면서 그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우리 사랑방원들 여러 집사님들의 할 일이라고 그렇게...”

대구부광교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베스트 초청 사랑방 전도프로그램’은 전도각성대집회나 태신자초청이벤트 등 기존 전도방법에서 탈피한 관계중심 전도법입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 속에 서로 돌보고 기도하면서 등록한 새신자의 90퍼센트가 교회에 정착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INT> 김성도 강도사/ 대구부광교회 전도국
“저희 교회는 전도대상자를 베스트라 합니다. 이 베스트를 사랑방 소그룹으로 초청하고 그 사랑방 소그룹 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합니다. 그 이후에 사랑장을 통해서 양육과 전도가 계속해서 진행되어져 가는 전도프로그램입니다.”

이를 위해 대구부광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교인을 대상으로 사랑방리더양육에 힘을 쏟았습니다. 12주간의 힘든 훈련을 통과한 리더를 통해 현재 124개의 사랑방이 3천여 명의 베스트를 작정하며 자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랑방을 통해 결신을 했지만 다른 교회를 선택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지만 이들이 이웃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INT> 김성일 목사/ 대구부광교회
“결국은 대구복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사랑방을 통해서 구원해내고 // 훈련시키고 양육해서 또 리더로 만들어서 그들로 하며금 또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할 수 있는...”

리포팅>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관계중심 전도. 전도와 양육을 통해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베스트 초청 사랑방 전도프로그램’은 지역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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