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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살리기 1)

2008-05-27


'한국교회의 성장은 멈췄다.'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하지만 개 교회적으로 볼 땐 교인수가 증가하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성도가 없어 문을 닫아야하는 교회도 많습니다. 성도의 수평이동 그 원인에 대해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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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모자이크)
Q. 교회를 옮긴 이유는?

매년 3천 여개 교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원인은 성도들의 수평이동 때문입니다.

한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회 성도들의 75%이상이 교회를 옮긴 경험 즉 수평이동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부분의 교인이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에서 중대형교회나 초대형교회로 옮겨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인은 직장과 목회자, 이사 문제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봉사문제와 교우 간 갈등, 예배에 대한 만족도가 그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재열 목사 /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

가장 큰 문제는 교인의 수평이동이 한국교회의 성장을 둔화시키는 주범이라는 이유에섭니다. 전체인구의 2/3이상을 차지하는 불신자 전도가 아닌 교회 간 성도 뺏기에 대한 지적입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70%이상인 미자립교회와 중대형교회간의 빈익빈부익부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개교회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영기 소장 / 교회성장연구소

st - 소비자 만족시대인 현대 사회에서 좋은 교회를 찾는 성도의 이동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성장 둔화와 맞물린 교인의 수평이동에 대해 한국교회가 한번쯤은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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