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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기독교 대북NGO대회

2008-05-19

식량,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북한을 지원하는 기독교 대북NGO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준비하는 통일’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논의했는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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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복지재단, 기아대책 등 대북NGO 2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기독교 대북NGO대회’가 기독교통일학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교육, 문화, 식량 등 8개 분야별로 워크샵이 열려 각 단체의 대북사업 현황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주도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남북문제를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기독교 대북NGO의 하나된 사명을 나누는 이번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주도홍 회장//기독교통일학회

설교를 전한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는 대북관계에 대해 “강도를 잡는 일은 정부가 하고 강도 만난 이웃을 돕는 것은 NGO가 해야할 일”이라고 설명하며 “북한이웃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되 그 땅에 참된 평화가 이뤄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SOT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이 땅에 복음과 평화와 의를 전하는 교두보로서 첫 번 선택받은 자로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루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우리가 21세기에 부름 받았습니다.

또 기조강연에 나선 동덕여대 손봉호 총장은 “의약품 지원, 탈북자 보호 등 남북간의 긴장을 완화하는 활동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량 문제에 대해 나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INT 손봉호 총장//동덕여자대학교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140만톤에 달합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식량과 비료지원이 끊겼고 국제곡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제적 지원도 양이 크게 줄었습니다. 식량재앙이 우려되고 있는 지금, 대북 NGO단체들의 선교와 지원사업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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