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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대책 시급 - KWMA 선교사 위기관리 포럼

2008-05-14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가 발생한지 1주년이 돼가고 있습니다. 당시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여전히 교회에서는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가운데 해외봉사나 단기비전트립을 계획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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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의료봉사와 유치원 사역을 펼치던 23명의 한국인 의료봉사단이 탈레반 무장세력에 피랍됐습니다. 장장 40여일에 걸쳐 한국정부와 탈레반 간의 숨막히는 협상 끝에 21명은 무사히 석방됐지만, 이들 중 2명의 값진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그 날의 충격과 상처는 그대로 남았지만, “올해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교회들 역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에는 미흡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INT 한정국 선교사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우리 한국인이 대체로 미래에 대해 막연한 낙관주의가 있습니다. 작년에 아프간 사태를 당하고서도 위기관리 의식이 많이 희박해진 감이 있습니다. 만약에 어떤 선교지에서 재발된다면 또 그때와 같이 당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주최한 위기관리포럼에서 선교전문가들은 “아프간 사태와 같은 일은 어느 단체 혹은 교회 사역 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그동안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발전시켜 온 위기관리지침을 이제 개 교회에도 적용해 훈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영철 총무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그래서 엠티엠, 인터콥 지앰에스 kwma등에서 만든 위기관리 지침에서 만들어진 정책 모델을 통해서 선교계 전체가 공통적으로 갖춰야할 정책 모델들을 만들어보는 그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선교전문가들은 작게는 위험방지를 위한 개인별 행동지침에서부터 크게는 아프간 사태와 같은 상황 발생시 단계별 조치요령까지 종합적인 위기관리체계를 사역에 앞서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합니다.

STD 무엇보다 “설마 우리 단체가 혹은 우리 교회 팀이” 라고 생각하는 안전 불감증이 가장 시급해 개선해야할 점이라고 선교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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