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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심포지엄

2008-04-01

최근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국가안보가 군사력 중심의 전쟁억제가 아닌 인간 중심의 대안적 안보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과 독일, 일본 기독교 평화운동가가 참석한 국제평화심포지엄을 양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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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재단과 독일 동아시아 선교회가 주최한 ‘국제평화심포지엄’이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개최중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독일 일본 등 역사적으로 분단과 전쟁을 치른 국가 출신 기독평화운동가와 실무진 100여명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 중입니다.

SOT 박형규 이사장/남북평화재단
SOT 파울 슈나이스 목사/독일 동아시아 선교회
우리는 연대활동을 통한 노력으로 폭력과 부패, 경쟁에서 기독인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심포지엄 주제는 ‘평화와 인간 안보’. 그동안 평화유지가 군사력 증강에 따른 국한된 안보관인 것에 반해, 회원들은 전 UN 사무총장 부르토스 갈리의 주장대로 ‘사회복지, 생태-환경 그리고 인권과 교육 등 인간 기본권이 보장된 대안적 안보패러다임 전환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SOT 뮐러 파렌홀츠 박사/ 세계교회협의회
‘인간안보’는 성경적 정의와 평화, 자비와 밀접합니다. 즉, 본질적으로 연관된 이 가치들이 인류의 윤택한 삶을 지원하고 북돋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로 어수선한 남북관계 개선과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교회 협력에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SOT 권오성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와 함께 2차 세계대전 등 일본 과거사 반성을 비롯한 일본기독교계 활동, 각 국의 평화․ 안보 실례와 기독교 시민운동을 통한 사회변혁 사례발표를 통해 세계 폭력 극복 대안을 종합해 갈 계획입니다.

한편 해외 참석자 서른 명은 오늘 4월 3일 개성을 방문해 분단현실 체험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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