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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중앙행복한홈스쿨

2008-03-11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이 비례대표로 선출되는 등 우리사회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 지역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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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산동지역에 ‘행복한 홈스쿨’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한 이 공부방에는 특별한 친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조선족인 철민이는 2년 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툴지만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새 언어와 문화를 배워갑니다.

INT 이철민 / 가산초1
친구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
INT 김대현 / 가산초2

전국 68개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기아대책은 가산동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가정이 많이 분포된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부방을 개소했습니다.
가산중앙교회와 연계해 마련된 ‘행복한 홈스쿨’에서는 아동들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와 건강 등 전인적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별히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한글교육도 진행됩니다.

INT 박주현 사회복지사 / 가산중앙 ‘행복한홈스쿨’

낯선 문화 속에서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아동들.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관과 지역교회의 따뜻한 관심이 우리사회 새로운 구성원들의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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