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공식적으로 민간사역자를 군에 파송했습니다. 군대에 민간차원의 공식 선교사역자 파송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인데요.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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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04개의 군인교회가 부대 내에 있지만 군종목사는 270명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군종목사의 수적인 부족을 채우기 위해 한국교회는 각 교단별로 민간사역자를 파견해 군인교회를 운영해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국방부가 법령을 제정하고 군인교회를 담당할 사역선출 권한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위임하면서 군선교 57년 역사속에서 처음으로 민간사역자가 군선교를 위해 공식 파송되게 됐습니다.

김대덕 총무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제1차 파송식을 통해 109명의 전문 목회자들을 군선교교역자로 각 부대에 파송했습니다.
각 대대급 교회를 담당하게 될 교역자들은 교회 운영은 물론 각 부대별 상황에 맞게 상담 등 군선교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또 사역자들은 현역 군인들과 함께 뛰고 구르며 자비량으로 군복음화를 위해 군선교 최 일선에서 사역하게 됩니다.

군선교교역자 파송 선서

각 종교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군선교 현장, 군선교교역자 공식 파송을 통해 그동안 각 교단별 무분별하게 진행돼 오고 있던 한국교회의 군복음화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