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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16주년 <4> 베트남 선교상황

2008-02-29

한국 베트남 수교 16주년 기념 문화교류단 소식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공산권 국가인 베트남에서 선교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현지 선교사들를 만나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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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까존의 꿈은 목사가 되는 것입니다.
종교가 아편이란 사상이 아직도 남아 있는 베트남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베트남 복음화를 위한 사명감이 남다릅니다.

INT 까존/23세/영산제자학교 1기생
지금은 베트남이 복음화 되기 힘든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믿을 수 있도록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영산제자학교는 현지인들을 기독교세계관으로 무장시켜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으로 만들기 위한 평신도제자훈련 과정이며 현재 23명의 학생들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2년 동안 합숙하며 낮에는 직장을 가고 밤에는 말씀과 기도훈련을 합니다.

INT 후잉/23세/영산제자학교 1기생
예수님 믿게 된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고 학교를 수료하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며 전도하고 싶어요.

영산제자학교 김남균 선교사는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이 복음을 전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인들을 예수님의 참 제자로 양육하는 사역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김남균 선교사//영산제자학교

이와 함께 현지인들을 돕는 NGO사역도 활발합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휴맨직업기술학교는 IT, 전자, 디자인 등을 가르치는 3년제 고등기술학굡니다. 1990년에 세워져 1500여명의 실력있는 현지기술인들을 배출한 공로로 베트남에선 최초로 목사가 설립했다는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설립자 김영관 목사는 “개방의 물결을 타고 베트남 복음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면서 “NGO사역은 부흥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INT김영관 목사//휴맨직업기술학교장

현지인들을 기독교세계관으로 양육하는 제자훈련사역과 현지의 필요를 채우는 NGO사역은 베트남 복음화의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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