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北제 인권우선 - 2회 북한인권포럼

2008-02-22

지난 8일 서해상에서 표류하던 22명의 북한주민이 강제 북송돼 처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계는 정부에 정확한 경위를 밝힐 것을 요구했는데요. 이와 같은 뜻을 모아 21일에는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윤정기잡니다.

지난 10년 동안 대북지원은 늘어갔지만, 인권 문제 개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북한주민 인권유린은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북한인권단체 47곳이 모인 북한인권단체연합회는 21일 제2회 북한인권포럼을 열어, ‘대북지원과 북한인권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의를 이어갔습니다.

SOT 이수영 목사//한기총 인권위원장

김규철 남북경협시민연대 상임대표는 “개성공단 북측노동자들의 인권조차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인권을 보장하는 남북경제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OT 김규철 상임대표//남북경협시민연대
북한경제에 도움이 되는 그런 기여보다는, 정치논리로 북한지도층에 달러공급, 이른바 ‘CASH COW', 그러한 창구역할을 함으로써 퍼주기식 경협이나, 퍼주기식 지원 논란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고

독일통일정보연구소 박상봉소장은, “동서독은 UN과 전세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권차원에서 접근해 통일을 이뤄냈다며, ‘인권’이 통일의 최우선조건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OT 박상봉 소장//독일통일정보연구소

북한인권관련단체들은 퍼주기식 대북지원은 북한의 군사정치체제를 강화시켜주는 역할밖에 할 수 없었다며, 북한 인권을 돕는 직접적인 지원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