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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신천지4 예방이 중요

2008-02-22

이단 신천지 기획 마지막 시간입니다. ‘14만 4천명을 채우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 누가봐도 거짓말일 것 같은 교리인데 많은 성도들이 왜 신천지에 빠지게 되는 걸까요.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성가대로 봉사하며 누구보다 교회활동에 열심이었던 김씨,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선 것 같지 않고 말씀이 갈급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김씨에게 다가온 것은 오래 전 알고 있던 이성친구, 관심있는 것처럼 고민을 들어주며 접근했지만 신천지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성경공부는 김씨의 갈급함을 채워줬습니다.

INT 김00/28세/전 신천지 교인
‘말씀이 너무 부족해서 성경을 좀 읽어야 겠다’ 하는 시점에서 친구를 만나서 공부하게 됐어요. 저는 정말 그 곳만이 진리의 말씀이 있는 곳이라 생각했었거든요.

명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비유풀이교육으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성경관을 서서히 왜곡시키는 교리교육은 이만희를 보혜사로 믿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INT황00/29세/전 신천지 교인
중간중간 들었던 교리적인 부분들이 특히 비유풀이 부분들이 이미 마음 속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사람(교주 이만희)가 드러난다 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의심이 없어진거죠.

신천지의 핵심인사였다가 탈퇴한 신현욱씨는 교회봉사에는 적극적이고 열심이지만 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고 성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을 때 신천지에 빠지기 쉽다며 기존교회가 말씀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신현욱 /전 신천지 교육장

이와 함께 이단전문가들은 자신의 교회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이단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이단불감증을 지적하며 성도들에게 이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경계시키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INT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교회의 약점을 찾고 이를 공략하는 이단들의 활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예방, 그리고 복음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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