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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

2008-01-16

오는 18일부터 한주동안은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와 로마교황청이 주관하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도주간 100주년을 맞고 있어 국내에서도 교회일치를 위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양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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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대전 보문감리교회에서 열리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시작으로 신․구교간 연합을 위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이 25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개최됩니다.

올해로 꼭 100년째를 맞아 의미를 더하는 이번 기도회는 오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신․구교와 타종교 대표가 참여한 기념예배가 열리는 한편 국내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를 주축으로 정교회, 루터회 등이 연합할 계획입니다.

INT 임명규 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최근 몇 년간 ‘그리스도인 일치’ 사업과 종교간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간의 에큐메니칼 포럼을 비롯해 신학생, 목회자, 평신도 간의 교육강좌가 진행되고...

이번 기도주간 주제는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로 미국 교회일치종교간연구소와 미국 교회협이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8일간 회개와 갱신, 감사를 주제로 인종차별과 빈곤, 불의에 대한 기독인의 사명을 위해 공동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특히 내년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 자료집을 한국이 작성하게 된 가운데, NCCK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남북 분단현실과 평화통일 의지를 세계교회에 고취시킬 예정입니다.

INT 임명규 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09년 세계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에 전 세계 교회에서 사용될 공동기도문 작성을 한국교회가 담당하게 됨은 교회 일치를 위해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신교를 넘어 신․구교간 교회협력의 장이될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 분열과 갈등을 넘어 사랑과 평화의 그리스도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CTS양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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