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이랜드 뉴코아 비정규직 장기파업사태에 대한 기자간담회가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랜드 비정규직 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 황필규 목사는 "선교적 차원에서라도 비정규직 문제에 교회는 관심과 책임을 느껴야 한다"면서 "장기파업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조원들을 위해 설날 재정후원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랑의교회 앞에서 여는 촛불기도회를 비롯해 교회의 관심을 호소하는 홍보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랜드 뉴코아 일반노조 황희경 사무국장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실에서 하던 농성을 한국교회인권센터로 옮기고 고용안정과 차별시정을 위해 불매운동과 시위를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