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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참사현장 기독교계 봉사

2008-01-10

이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 ‘코리아2000’ 냉동 창고 화재 현장에도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성도 100여명은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천시민회관에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거센 불길에 맞서다 탈진한 소방대원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희생자인 중국동포와 외국인노동자들 13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 수습과 대책을 위해 '외국인노동자의집․중국동포의집'과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이천 화재참사 외국인노동자-중국동포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외국인노동자의 집 대표 김해성 목사는 “희생된 중국동포와 외국인 노동자 유가족들은 국내 입국조차 쉽지 않고,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항의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지조차 잘 모르고 있다”며, “대책위가 나서 앞으로 유가족들의 입국과 보상, 장례문제를 조속히 처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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