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선교점검3/선교위기관리

2007-10-03

한국교회 선교점검 마지막 시간입니다. 아프간 피랍사건 후 재발방지를 위한 교계와 NGO의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선교 위기관리를 위해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을 박새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아프간 피랍사태는 한국교회의 해외활동의 안전문제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효과적인 선교를 돕고 선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선교 위기 관리 시스템’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화INT 인oo 선교사 /미얀마
이번에 미얀마 유혈사태를 비롯해서 아프가니스탄 뿐 아니라 전 세계 선교와 복음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이런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감안해서 선교사 보호를 위한 안전제동장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교계에서는 선교위기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0일,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GMS선교회 등은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가 공동으로 ‘선교사 위기관리기구’와 ‘해외연합봉사팀’을 설립키로 했습니다. 아프간 피랍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 정부에 앞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SOT 강승삼 사무총장//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더 나아가 지난달 7일 ‘아프간 사건 후 재발방지를 위한 실천적 제안’을 발표하고 ‘단기선교’란 용어를 해외단기봉사로 고쳐 사용할 것, 단기봉사단의 철저한 안전교육 실시 등을 제안했습니다.

기독NGO역시 기존의 안전수칙을 재점검하는 등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 등 구호활동이 불가능한 지역은 주변국가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돕는, 즉 안전을 유지하면서 현지상황에 맞게 사역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 김순배 회장//기독NGO '굿피플'

아프간 피랍사태를 통해 불거진 한국교회 선교의 안전문제,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처방안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