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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 갈등사안 해법 마련

2007-09-1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92회 총회도 4박5일간의 모든 회무를 마쳤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제주노회와 노회경계 문제 등 갈등적인 사안의 해법을 내렸습니다. 양화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교회여 생명을 잉태하라”는 주제로 전국 1500명의 총대가 참석한 예장통합 제92회 총회는
평양대부흥백주년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부흥 백년을 준비하는 총회라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녔습니다.

제 92회기 신임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청북교회 김영태 목사가 자동추대됐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신임부총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단, 교회 연합에 앞장서는 교단을 만들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SOT 김영태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SOT 김삼환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이번 총회 안건 중 주목받았던 제주노회 요청사항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1년간 연구한 뒤 내년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주노회는 제주선교100주년이 되는 2008년 정기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는 등 세 가지 요청사항을 헌의한 바 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노회 등지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노회경계문제는 3년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내년까지 내부조율 하도록 유도하고 내년 총회부터는 사전 결의대로 이행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사학법 재개정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독교학교 후원회 조직과 기독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했으며, 평양대부흥 백주년 후속조치로서 백만인 전도운동과 신도시교회개척연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총회를 통해 거둬진 2천3백여만원의 헌금은 심장병어린이 수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어서 ‘생명을 잉태하자’는 총회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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