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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선교 1 - 우간다 쿠미대학교 졸업식

2007-09-12

아프리카 우간다의 쿠미 지역은 오랜 내전으로 기아와 질병의 땅이었습니다. 이같은 쿠미지역의 빈곤을 교육으로 극복한다는 목표아래 한국기아대책기구는 8년 전 쿠미대학을 설립했는데요, 올해 4회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이철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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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300Km 떨어진 조용한 마을 쿠미에 특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1999년 한국기아대책기구가 설립한 쿠미대학교의 제4회 졸업식이 열린 것입니다.

INT 켈리 베나르 졸업생 / 사회복지학 전공
기회가 되면 쿠미대학교에서 대학원 공부를 더 하고 싶고 한국에서도 일하고 싶다

이번 졸업식은 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의 총장취임과 워싱턴 성광교회 임용우 목사의 이사장 취임식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정정섭 쿠미대학교 총장 / 한국기아대책 회장
작은 힘이나마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INT 임용우 쿠미대학교 이사장 / 워싱턴성광교회 목사
우간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하나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standing)
오늘의 졸업식으로 우간다 쿠미대학 졸업생은 모두 1100명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우간다 전역에서 크리스천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12월 교육부 최종 승인를 앞둔 쿠미대학교는 현재 5개 단과대학 9개 학과에서 880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철 쿠미대학교 부총장 / 선교사
어느 나라가 발전할 때 기독교적인 마인드와 교육열이 뒷받침되면 그 나라가 발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15년 전 우간다 내전으로 폐허가 됐던 지역에 세워진 쿠미대학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워진 이곳에서 우간다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갈 크리스천 리더들이 양성되길 기대합니다. CTS 이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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