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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제42회 총회

2007-09-12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제42회 총회가 9월 1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청운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신임총회장에 영락교회 고창곤 목사가 추대된 가운데 총회신학교 정상운영에 대한 의지를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전국 41개 노회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영락교회 고창곤 목사가 총대들의 박수로 신임총회장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창곤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현재 2055개 교회를 3천개 교회로 늘리는 3천교회 운동, 목회자들의 전문분야 계발, 총회신학교 정상운영 등 3가지 비전을 밝혔습니다.

INT고창곤 신임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관심을 모은 목사 부총회장에는 은평교회 김명규 목사가 전체 494표 중 269표를 얻어 대구대신교회 황수원 목사를 50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INT김명규 신임부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이번 대신 42회 총회 주요 안건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문제였습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총회가 세웠지만 2001년부터 이사회 임원 간 갈등과 소송제기 등으로 사학처럼 운영돼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정된 사학법에 따라 내년 7월부터 11명 정이사 중 8명 이상을 총회에서 파송할 있게 됐습니다. 총대들은 이번 42회기가 총회신학교 문제해결의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을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밖에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군종목사 후보생 훈련원과 청소년 복음화를 위한 청소년전문분과위원회는 설치하기로 했으며 목사 정년제를 70세에서 75세로 늘리자는 헌의안과 개역개정판 사용금지안은 논의 끝에 부결됐습니다.

스탠딩)새로 선출된 임원을 비롯해 총대 모두가 총회신학교 정상운영에 대한 강한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여년간 갈등을 빚어오던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문제가 이번 42회 총회를 계기로 해결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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