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2회 총회도 11일부터 나흘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기장총회 소식을 양인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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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92회기를 이끌 새 임원이 선출됐습니다.

STD-전국24개 노회, 총대 700여명이 모인 이번 총회에는 현 부총회장인 임명규 목사가 이례적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새 총회장에 선출됐습니다.

696표 중 찬성 645표로 92퍼센트 이상 지지를 얻은 임목사는 교단화합을 통한 하나됨을 우선 강조하고, 생명운동과 교회연합활동을 통해 에큐메니컬 정신을 회복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OT 임명규 신임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

함께 실시된 부총회장 선거에는 원주 영강교회 서재일 목사가 1차 투표에서 470표를 얻어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또 429표를 얻은 한신교회 홍충일 장로가 제92회 기장총회를 이끌어 가게 됐습니다.

INT 서재일 신임부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주제처럼 죽임문화의 사회를 살림 문화로 바꾸기 위해 총회장 보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교역자 생활보장제 의무화, 비수도권 지역 교역자 수급 대책 등 교단 내 양극화 해결을 위한 헌의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해 설치된 양성평등위원회 규칙제정과 일제시대 27회 총회가 결의한 신사참배에 대해 총회차원의 공식 회개와 사과표명이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양인석입니다.